여자축구월드컵 일정 조편성 명단, 무료 생중계

2023년 7월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여자 축구 월드컵이 시작되었습니다. 한국 여자 축구 월드컵 국가대표팀은 첫 외국인 감독인 ‘콜린 벨’ 감독과 첫 외국계 선수인 ‘케이시 유진 페어’를 기용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여자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의 첫 번째 경기는 7월 25일(화) 오전 11시에 열립니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공동개최로 진행되는 이번 월드컵은 한국과의 시차로 인해 경기 관람이 어려우시겠지만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랍니다. 이번 글에서 여자 축구 월드컵 일정과 중계, 조편성, 대표팀 명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자축구월드컵 경기일정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은 7월 25일(화) 오전 11시 콜롬비아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7월 30일(일) 13시 30분 모로코, 8월 3일(목) 19시 독일과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합니다.

▶ 한국 경기일정(조별리그 H조, 한국시간 기준) ◀

* 1차전 7월 25일(화) 오전 11시 대한민국(FIFA랭킹 17위) VS 콜롬비아(25위)

* 2차전 7월 30일(일) 오후 1시 대한민국 VS 모로코(72위)

* 3차전 8월 3일(목) 오후 7시 대한민국 VS 독일(2위)

H조에 편성된 대한민국은 유럽 예선 1위이자 피파랭킹 2위 여자 월드컵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독일이 가장 강한 상대로 보여 첫 출전의 모로코나 8년 만에 월드컵에 복귀한 콜롬비아를 잡는다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16강전까지 바라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피파랭킹 17위, 월드컵 최고 16강까지 오른 저력 있는 팀으로 여자 축구의 경우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여자축구월드컵 조편성

이번 대회에는 가장 많은 국가가 참여합니다. 기존 대회는 24개국이 겨뤄 각 조 1,2위와 각 조 3위 팀 중 4개 팀이 16강을 구성했지만 이번 대회에는 32개국이 참가하는 만큼 각 조 1,2위에게만 토너먼트 진출 자격이 주어집니다. 대회 총 경기 수도 52경기에서 64경기로 늘었습니다.

지난 2019 프라스 여자월드컵 총상금은 3천만 달러(약 380억 원)였지만 이번 대회는 구단이 받는 보상금을 포함해 4배 이상 오른 1억 5200만 달러(약 1923억 원)입니다.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콜롬비아, 모로코, 독일 순서로 2023년 여자축구월드컵 H조 1~3차전을 경기합니다.

이번 대회는 뉴질랜드와 공동 개최이지만 H조 팀들은 토너먼트에 진출해도 호주에서만 경기를 합니다. 이번 호주에서 열리는 2023년 여자 축구 월드컵은 총 32개국이 8조로 나누어 출전합니다. 콜롬비아와 모로코, 독일과 한 조로 H조에 속해 있습니다. 독일의 경우 2회의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습니다.

H조의 피파 랭킹은 독일은 2위, 대한민국 17위, 콜롬비아 25위, 모로코 72위입니다.

2023년 7월 24일 기준으로 조별리그 순위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여자축구월드컵 선수명단

23명 선수명단 사진 여자 축구 월드컵 대표팀은 총 23명으로 선정되어 진행됩니다. 진행 중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선수들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대한축구협회 KFA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강채림, 김윤지, 류지수, 문지라. 박은선, 배예빈, 손화연, 심서연. 윤영글, 이금민, 이영주, 임선주, 장슬기, 전은하, 조소현, 지소연, 천가람, 최유리, 추효주, 케이시 유진 페어, 홍혜지, 김혜리, 김정미.

23명 중 월드컵 참가 경험이 있는 선수는 모두 14명입니다. 김정미, 박은선, 지소연, 조소현, 김혜리, 임선주, 이금민은 3회째 출전을 하고 있습니다.

골키퍼 김정미를 38세 9개월로 한국 여자선수로는 역대 최고령 월드컵 참가 선수에 해당됩니다. 반면 16세 1개월의 케이시 페어는 2003년 미국 월드컵에 참가했던 당시 16세 9월의 박은선을 제치고 남녀를 통틀어 한국의 역대 최연소 월드컵 참가 선수입니다.

한국 여자축구의 월드컵 최고 성적은 지난 2015년 캐다나 대회에서 기록한 16강입니다. 8년 만에 16강에 도전을 하는데요. 우리나라 선수들 응원합니다!

여자축구월드컵 해설위원 실시간 중계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생중계 방송은 3사 공중파(mbc, kbs, sbs)와 FIFA+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3사 공중파에 나오는 해설위원의 소개를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무료 생중계를 바로 시청할 수 있도록 바로가기 클릭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관심 있는 채널을 선택하여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 KBS 중계방송 해설위원 ◀

‘U-17 여자월드컵 우승 주역’ 주수진이 KBS 여자월드컵 해설에 합류해 이영표 해설위원, 남현종 캐스터와 대한민국 대표팀의 여정을 함께 합니다. 주수진은 FIFA 주관 대회에서 대한민국이 우승컵을 들어 올린 최초이자 유일한 대회인 2010 U-17 여자월드컵 스페인과의 4강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결승행을 이끈 주입공입니다.

▶ MBC 중계방송 해설위원 ◀

MBC는 전가을(스포츠토토)이 베테랑 김성주 캐스터, 서형욱 해설위원과 함께 중계를 합니다. '88년생 공격수'전가을은 황금세대의 맏언니이자 대한민국 여자축구를 대표하는 에이스입니다.

▶ SBS 중계방송 해설위원 ◀

SBS는 이민아와 함께 레전드 박지성, 배성재 캐스터 콤비와 호흡을 맞춥니다. 이민아는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의 분위기와 성격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현역 선수이기도 한데요. A매치 76경기 17골, 빠르고 영리한 드리블과 침착한 결정력, 미모와 실력을 겸비해 여자 축구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