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의 성질을 이해하고 보관해야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크게는 자란 환경에 따라 보관법이 달라지므로 땅에서 자란 채소는 땅 같은 환경을 만들어줘야 하고, 나무에 매달린 채소는 매달린 모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 채소 별로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관만 잘해도 일주일은 더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어 식비 절약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1. 토마토
토마토는 후숙과일이라, 냉장보관 하면 안 되는 채소입니다. 냉장보관 시, 리코펜(항산화물질)이 절반정도 감소, 당도도 떨어져요 약 25~30도 정도의 실온에서 신문지로 싸서 햇빛이 안 들어오는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실내에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2. 깐 마늘
1. 마늘(물기 X)을 설탕이 뿌려진 밀폐용기에 키친타월을 깔아준 뒤, 마늘을 올려 보관해 주세요.
(키친타월에 물기 생길 때마다 교체)
2. 마늘을(물기 X) 밀폐용기에 담아, 잠길 정도로 식초를 부어주세요 끓인 식초가 아니라 마늘에 식초맛 흡수 X, 5일에 한 번씩 식초를 교체해 주세요
3. 통마늘
1) 지퍼백에 담아 바늘로 구멍을 여러 개 뚫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 주세요.
2) 마늘을 망에 담아 바람이 잘 통하는 벽에 걸어주세요.
4. 대파
대파를 씻어, 반나절 정도 말린 후, 뿌리를 제거해 주세요. 적게 절단할수록 오래 보관할 수 있으므로 밀폐 용기에 세워 냉장보관하면 최대 한 달까지 보관가능해요. 냉동보관 시 최대 6개월까지 보관가능합니다.
5. 양파
서로 닿지 않도록, 끈으로 양파사이를 묶어 서늘한 곳에 걸어 보관합니다. 껍질을 제거한 양파는, 물기를 제거하고 하나씩 랩으로 싸서 지퍼팩에 넣어 보관하면 2주는 보관할 수 있습니다. 양파는 90%가 수분으로 밀봉해 보관하면 쉽게 썩습니다.
6. 당근
흙 묻은 당근을 신문지로 말아, 세워놓은 채로 냉장보관 시 최대 한 달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세척당근은, 말려 키친타월로 감싸 지퍼팩, 밀폐용기에 보관해 주세요.
7. 양배추
통양배추는 심을 아래로, 신문지에 싸 어둡고,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칼로 자르면 상하기 때문에 한 장씩 떼어먹는 것이 좋습니다. 자른 양배추는 소주를 적신 키친타월을 양배추 심지 부분에 붙여 비닐랩에 감싼 후 한 번 더 위생백에 넣어 냉장보관 해주세요.
8. 상추
씻지 않은 많은 양의 상추는, 밀폐용기 아래 젖은 신문지를 깔고, 그 위에 넣어주고, 그 위에 또 젖은 신문으로 덮어 냉장보관 해주세요 씻은 상추는, 물기가 가볍게 남아있는 상태에서 밑동이 아래쪽으로 가도록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담아 보관합니다.
9. 시금치
1) 흙 묻은 시금치는 젖은 신문지에 싸서,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해 주세요
2) 세척 후, 손질 시금치는 키친타월에 감싸, 지퍼백에 완전히 밀봉한 뒤, 밑동이 아래쪽으로 향하도록 세워, 냉장보관 해주세요
3) 소금물에 데쳐, 식용유 1t와 잘 섞은 뒤 지퍼백에 넣어 냉동보관 해주세요
10. 감자
까만 비닐봉지에 보관해 주셔야 장기보관이 가능해요. 까만 비닐봉지에 밀봉한 뒤, 구멍을 여러 개 뚫어 냉장보관 해주세요 * 감자와 양파는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11. 고구마
신문지 위에 펼쳐 그늘진 곳에 2~3일 정도 건조하며 습기를 말려주세요. 박스에 신문지를 깔아 서로 닿지 않게 두고 신문지를 넣어준 다음 그 위에 고구마를 넣고 그 위에 다시 신문지를 깔고 넣고 이 단계를 반복해서 넣어주세요.
12. 가지
가지를 잘라 소금에 30분~1시간 절인 후, 물기를 짜고 키친타월에서 한번 더 물기제거를 해주세요. 절인 가지를 지퍼백에 넣어 밀봉한 뒤, 냉동보관 해주세요.
13. 브로콜리
실온 보관 시 금방 상하는 브로콜리는 끓는 소금물에 찜기를 사용해 찐 뒤 (찜기사용 시, 영양손실 감소) 물기를 털어내고, 1회 분량씩 지퍼백에 담은 뒤, 냉동보관 해주세요. (냉동보관 시, 영양소 손실도 적어요)
14. 파프리카
세척한 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하나씩 랩으로 돌돌 말아 김치 냉장고나,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합니다. 물기가 남아있으며, 상하기 쉬우니 완전히 제거 후 랩핑합니다.
15. 부추
1) 물기 없는 부추를 신문지나 랩으로 밀봉해 냉장보관합니다.
2) 부추를 살짝 데친 후, 먹기 좋게 잘라 1회 분량으로 소분해, 지퍼백에 잘 담아서 냉동보관 해주세요.
16. 애호박
자른 뒤,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지퍼백에 평평하게 표준뒤, 냉동보관 하고, 먹을 만큼 사용해요
17. 무
키친타월로 말아준 뒤, 신문지로 한 번 더 말아주고 (무, 배추는 냄새가 쉽게 배기 때문에, 냄새가 덜 빠진 신문사용 시 냄새가 뱀) 말아준 무를 한 번 더 얍으로 꽁꽁 럅핑해준뒤, 뿌리가 아래쪽으로 향하게 세워, 냉장보관하시면 몇 개월은 거뜬합니다.
18. 버섯
수분이 많은 버섯은 상하기가 쉽습니다. 종이타월에 싼 뒤, 바늘로 구멍을 뚫어 봉투에 넣어 냉장보관 세척 후, 물기를 제거하고 지퍼백에 담아 냉동보관합니다.
19. 아보카도
상온에서 금방 후숙이 되는 아보카도는, 찬기가 들어가지 않게 하나씩 신문지나, 쿠킹포일로 감싼 뒤, 양파와 함께 냉장보관 빨리 후숙 하려면 사과랑 같이 바구니에 넣어주세요.
20. 오이
오이겉면의 수분을 키친타월로 제거한 뒤, 키친타월로 하나씩 감싸고, 감싼 오이를 꼭지가 위로가게 밀폐용기에 넣습니다.
이 밖에도 푸른 잎채소는 씻어서 보관하면 안 됩니다. 세척 후 12시간이 지나면 미생물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변질합니다. 1주일 이상 보관해야 한다면 비닐에 넣어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때, 숨구멍은 필수. 2~3개 정도 작은 구멍을 뚫어줘야 채소가 무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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