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 여자 혼합 복식에서 21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금메달을 안긴 신유빈 선수와 진지희 선수의 프로필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유빈과 진지희 선수는 '남북대결'에서 승리하고 탁구 여자 복식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북한의 차수영, 박수경 조에 게임 스코어 4-1로 승리했습니다.
아래의 빨간색 버튼을 클릭하시면 여자 탁구 혼합 복식에서 금메달을 안긴 주요 장면을 한 번에 보실 수 있습니다.
1. 신유빈 선수
신유빈 선수의 키는 169cm이며 체중은 61kg입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신유빈 선수의 일상생활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04년생 7월 5일생 (원숭이띠) 수원에서 태어났으며, 군화산 초등학교. 수원청명중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고등학교를 진학하지 않고 바로 실업팀으로 갔는데, 이때 부모님은 반대를 했으나 신유빈 선수가 '학업으로 인해 탁구에 매진하는 시간이 부족해진다'라고 부모님을 설득했다고 합니다. 결국, 부모님 동의를 받아 대한 항공 탁구단에 입단했습니다.
아버지 신수현 씨는 실업팀 탁구 선수 출신이며 탁구장을 운영했습니다. 어린 신유빈은 부모님과 탁구장에서 놀이 삼아 탁구를 배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5살 때, 탁구 신동으로 소문나서 스타킹에 출연했는데요. 현정화 선수와 랠리를 주고받을 정도로 천재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신유빈은 만 15세 11개월 16일에 국가대표에 발탁되어 레전드 현정화를 넘어 한국 탁구 역사상 최연소 국가 대표 발탁이라는 기록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습니다.
1) 신유빈 선수경력
2009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출연
2019년 탁구 국가대표 발탁 (역대 최연소)
2020년 도쿄 올림픽 단식 32강 복식 8강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금메달, 여자단식 은메달
2023년 세계 탁구랭킹 8위
2) 신유빈의 선행?
입단한 후 처음 받은 월급으로 운동화 53켤레를 구입해 복지기관에 기부했습니다. 이후 어린 시절 자신을 지원해 주었던 한국여성탁구연맹에도 발전기금과 탁구용품을 기부했는데요. 신유빈은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와 돈을 벌게 되면 기부하고 나누자라고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합니다.
2. 진지희 선수
진지희 선수는 중국에서 귀화한 이유가 바로 탁구 때문인데요. 진지희 선수의 키는 159cm이며 체중은 51kg입니다.
1) 진지희 선수경력
2023년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금메달
2023년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혼성 복식 동메달
1992년 10월 28일 (원숭이띠) 중국 허베이성에서 태어났습니다. 신유빈 선수와는 띠동갑으로 중국에서 귀화한 이유는 바로 탁구 때문입니다. 중국 청소년 국가대표까지 했지만 중국 성인 국가 대표는 워낙 탁구를 잘 치는 선수들이 많다 보니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라고 합니다.
아버지도 중국에서 탁구 코치를 하고 있어 진지희 선수의 한국 귀화는 어렵지 않게 부모님의 동의를 받은 듯합니다. 현재로서 진지희 선수는 미래에셋증권 탁구단에 소속되어 있으며, 결혼을 하지 않아 미혼인 상태입니다.
2011년 한국으로 귀화한 진지희 선수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부터 대표 선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자기보다 12살이나 어린 신유빈 선수를 다독이면서 이번에 21년 만에 금메달이라는 큰 성과를 제2 조국에 바친 진지희 선수입니다. 이 날을 위해 개인전 출전도 양보하는 등 혼신의 힘을 쏟았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금메달을 안겨준 신유빈, 진지희 선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대한민국에 21년 만에 탁구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안긴 진지희, 신유빈 선수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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